Lee Nara 이나라

B. 1998

대학에서 디지털인문예술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심리학 공부를 했던 경험은 개인의 고유한 내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식물의 생애와 내면의 고요한 숨을 자기관찰하며 작업해왔다. <튀어나온 숨>, <식물연작>, <Shadow Series>를 통해 경계가 흐릿한 존재를 회화작으로 다루어 왔다. 작업은 완성된 형태를 향해 나아가기 보다, 아직 끝나지 않은 호흡처럼 여전히 남아있는 존재들을 기록하려는 시도였다. 외부 시선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숨을 억누르기도 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숨을 지키고자 하는 문제의식은 작업의 핵심이 되었고, 개성과 자아의 상징으로 확장해 해석한다. 캔버스 위에 ‘숨의 머묾’을 기록하면서, 타자와의 관계의 필요성을 느꼈다. 작업을 더 확장하고 싶었으나 혼자 작업하는 환경 속에서 레퍼런스의 한계를 절감했고, 사유가 정체되는 순간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 햇빛과 물, 주변의 존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식물처럼, 나 역시 홀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요즘 작업방향은 기존의 평면 회화작품을 넘어서 공간 설치 작업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완벽한 결과물을 도출하기보다, 불완전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과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개인적 사유를 확장하고 작업을 더 발전하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불완전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것들의 의미를, 관람객 앞에서 작품으로 발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경험하고 싶다. 이를 통해 예술적인 역량을 털어내고 작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잠재력을 더 끌어내어 예술가로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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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디지털인문예술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심리학 공부를 했던 경험은 개인의 고유한 내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식물의 생애와 내면의 고요한 숨을 자기관찰하며 작업해왔다. <튀어나온 숨>, <식물연작>, <Shadow Series>를 통해 경계가 흐릿한 존재를 회화작으로 다루어 왔다. 작업은 완성된 형태를 향해 나아가기 보다, 아직 끝나지 않은 호흡처럼 여전히 남아있는 존재들을 기록하려는 시도였다. 외부 시선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숨을 억누르기도 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숨을 지키고자 하는 문제의식은 작업의 핵심이 되었고, 개성과 자아의 상징으로 확장해 해석한다. 캔버스 위에 ‘숨의 머묾’을 기록하면서, 타자와의 관계의 필요성을 느꼈다. 작업을 더 확장하고 싶었으나 혼자 작업하는 환경 속에서 레퍼런스의 한계를 절감했고, 사유가 정체되는 순간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 햇빛과 물, 주변의 존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식물처럼, 나 역시 홀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요즘 작업방향은 기존의 평면 회화작품을 넘어서 공간 설치 작업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완벽한 결과물을 도출하기보다, 불완전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과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개인적 사유를 확장하고 작업을 더 발전하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불완전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것들의 의미를, 관람객 앞에서 작품으로 발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경험하고 싶다. 이를 통해 예술적인 역량을 털어내고 작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잠재력을 더 끌어내어 예술가로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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